올해 LH상가, 4월 이후 350곳 이상 공급예정

2013-03-25 10:25
위례·서울강남 지역 등에서 물량 나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올해 신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상가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LH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3년도 상가공급 계획에 따르면 4~12월 총 350곳 이상의 신규 LH상가가 입찰 될 전망이다.

지난해 공급된 신규 LH상가가 175개인 것을 감안하면 계획대로 입찰이 진행될 경우 올해는 두 배 가량의 물량이 나오게 되는 셈이다.

특히 4~6월에는 200곳 이상의 물량이 입찰될 예정이다.

신규 입찰이 예정된 지역은 부산범천·부산정관·홍성광천·밀양내이·위례(4월), 청주율량·전주효자·전북현신·경주안강·영주가흥·상주무양·제주서귀포혁신도시·당진대덕수청지구·서울서초·서울강남(5월), 군포당동·파주운정·고양삼송·고양원흥(6월) 등이다.

이 중 위례는 지역적 개발 기대감과 함께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곳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지역 중에서 서울강남·서울서초·수원호매실·인천소래 등의 상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LH 단지내상가 공급 일정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입찰전 수시로 홈페이지를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다 구체적인 공급내용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경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올해 계획대로 상가가 공급될 경우 지금까지의 투자적 관심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입찰전 현장파악을 충분히 한 뒤 적절한 선에서 입찰가를 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