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누리천문대 판스타스 혜성 촬영 성공
2013-03-22 11:44
지름 15㎞ 크기의 이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졌기 때문에 태양에 가까워지면 얼음 부분이 녹아내려 우윳빛의 넓고 밝은 꼬리를 형성하는데, 지난 10일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촬영된 이래 군포에서 첫 포착된 것이다.
누리천문대에 따르면 판스타스 혜성은 비주기 혜성으로 언제 다시 관측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하지만 시는 혜성 촬영이 아니더라도 시민에게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중 ‘야간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월부터 9월까지는 30분 늦게 관측 체험이 시행되며, 10월부터는 다시 오후 7시에 관측행사가 시작된다.
단, 장소 관계상 1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20명 이내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