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회적기업·우수 中企제품 설명회' 개최

2013-03-21 15:1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사업소 순회 개최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21일 제주화력발전소 강당에서 설비·구매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기업 및 우수중소기업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발전회사에 자재납품 등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중소기업제품 현장적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서천화력을 시작으로 보령, 인천화력 등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32개사, 중소기업 133개사 총 16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역할과 공공구매제도 이해 등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구매상담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직원 14명을 대상으로는 발전설비에 대한 기초교육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약 50억원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구매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우수 중소기업 92개사가 참여한 구매상담회에서 25억원의 구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