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산업현장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석유화학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사와 지역본부·지사 24명, 3개팀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여수, 울산, 대산 3개 산업단지 석유화학업체 중 12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사고발생시설, 정기보수 대상시설 및 20년 이상 노후시설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장치 설치 및 적정성 △독성가스 검지기 및 중화설비 정상작동 등 시설·설비 관리실태 △보수·정비기간 운영 매뉴얼 적정여부 △가스누출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점검결과에 따라 사고 예방대책 및 안전관리방안을 제시하고, 국내·외 주요사고사례 등 안전관리 기술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정기보수업체에 대한 지역본부·지사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