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성능과 연비 향상 등 상품성을 높인 신형 CC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성능과 연비 향상 등 상품성을 높인 신형 CC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CC 디젤은 업그레이드를 거친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결합해 성능을 높였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7마력 늘어난 177마력이며, 최대토크는 기존 35.7kg·m에서 38.8kg·m로 증가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각각 0.2초 단축된 2.0 TDI 8.4초, 2.0 TDI 블루모션 8.3초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성능과 연비 향상 등 상품성을 높인 신형 CC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성능 향상과 함께 연료 효율성도 좋아졌다. 2.0 TDI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0.3km 늘어난 15.6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25g으로 3g 줄었다. 특히 2.0 TDI 4모션은 복합연비 리터당 15.1km으로 기존 13.9km보다 약 10%나 향상됐다.

이와 함께 신형 CC 전 라인업에는 하이패스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가격은 디젤 모델인 2.0 TDI 블루모션 4860만원, 2.0 TDI 블루모션 4모션 5060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인 2.0 TSI는 44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