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규 LH상가 24곳 완판…총 낙찰금액 77여억원
2013-03-20 15:29
4월 이후 광교·위례지역 상가 공급예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올해 처음으로 입찰된 신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내 상가가 완판됐다.
20일 LH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3월 신규 LH 상가 입찰 결과 고양삼송A2·고양삼송A3·대구신서혁신B4·경북혁신Ab2·영양동부1 지역에서 공급된 24개 상가가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 이들 신규 LH 상가 입찰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77억918만원이다.
고양삼송 A2·A3블록에서 공급된 총 15개 점포의 낙찰금액은 A2블록이 2억2588만~11억4000만원, A3블록이 1억8700만~7억원이다. 이들 단지 중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점포는 11억4000만원에 주인을 찾은 A2블록의 104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포의 낙찰가율은 385.53%에 달한다.
경북혁신Ab2와 대구신서혁신 B4, 영양동부1의 상가들도 평균 낙찰가율 104.05~254.24%에 모두 낙찰됐다.
이달 낙찰된 신규 LH상가 24곳 중 낙찰가율이 150%를 넘는 점포는 총 14개로 집계됐다.
오는 4월에는 광교와 위례신도시, 5월에는 서울 서초와 서울강남, 6월에는 군포당동2와 파주운정 등에서 점포 공급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