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옥션은 20일 간편하게 온라인 해외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원클릭 직구'를 오픈했다.

옥션은 해외 직접구매·배송대행·구매대행 서비스의 장점을 합쳐 보다 편리하게 해외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옥션은 기존 해외쇼핑에서 불편했던 결제시스템·고가의 배송비·상품반품 및 취소 등 단점을 보완했다.

옥션은 인기 있는 해외 쇼핑몰 사이트와 상품을 사전에 미리 선정해 아이템·사이트별로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60여개 해외 온라인쇼핑몰의 의류·유아용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베크롬비 앤 피치·제이크루·폴로·갭·랄프로렌·짐보리 등과 같이 국내 결제가 어려웠던 브랜드와 글로벌 배송을 지원하지 않는 유럽 제품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이트마다 환율이 달라 불편을 초래하는 단점을 보완해 해당일 외환 고시 환율을 적용했다.

원클릭 직구 서비스에는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옥션 안전결제 아이페이가 적용된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실 상무는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고객을 중심으로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원클릭 직구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상품들을 비롯해 해외 인기 제품들까지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