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기술개발자금 74억 원 지원..과제당 최대 2억원
2013-03-20 09:27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20일 총 74억 원 규모의 2013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도가 2008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367개 과제에 총 83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시행한 R&D 신사업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지정공모 방식의 전략 산업 △도 지정 14개 산업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 △자유공모형태의 기업개방형 △북부지역 소재 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북부R&D사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각 사업별로 1~2년 간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료를 기존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춰 기업 부담을 완화해 사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4월 30일까지 전산접수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세부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기센터에서 사업소개 및 사업계획서, 신청서류 작성요령 등의 내용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수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기술개발이 곧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된다”며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고도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내 많은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기원 사업관리팀 (031-888-9936~41))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