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3년 중구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29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일, 가족 양립 문화 확산 및 저출산 극복 △양성평등 문화 및 성 주류화 확산 △지역사회 여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의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이다.

또 성·가정폭력, 성매매 예방사업을 비롯해 장애여성, 여성노인, 미혼모,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 및 진로 교육사업도 포함된다.

단 일회성, 전시행사의 성격이나 이미 정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면 제외된다. 관내 소재한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이면 1개 사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현황, 최근 1년간 활동실적 등 관련 서류를 갖고 구 여성가족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중구여성발전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11일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고 9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