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 ‘중화권 관광쇼핑센터’ 문 열어

2013-03-18 00:01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대형 관광쇼핑센터가 문을 열었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민경석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 본부장, 양사정 중국 국영철도 국제여행사 총경리 및 시의원, 쇼핑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 관광쇼핑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중구 신포동에 연면적 1620㎡ 규모로 마련된 ㈜진흥 관광쇼핑센터는 1층 잡화 토산품, 2층 인삼과 홍삼, 3층 쥬얼리 가전제품 등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구비했으며 6층은 150석 규모의 관광식당으로 운영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쇼핑센터 개장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함께 관광사업체 인프라가 조성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 관광쇼핑센터는 다문화가정 30명을 비롯 42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하게 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일자리창출에도 한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