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아이나비 첫 LCD 블랙박스 이달 출시

2013-03-18 09:26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차량용 내비게이션 1위 브랜드 아이나비가 첫 액정표시장치(LCD) 블랙박스를 이달 출시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HD급 화질을 갖춘 LCD 블랙박스를 선보여 관련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팅크웨어가 선보일 블랙박스는 ‘아이나비 터치 뷰(Touch View)’라는 모델명으로 1280×720 화질에 2.8인치 패널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터치 기능 등 최신 블랙박스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LCD 제품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크게 고급형과 저가형으로 구분된다.

고급형 시장에서는 현대엠엔소프의 소프트맨 R300DL, 유라이브 알바트로스2 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저가형 시장은 현대오토콤의 다본다가 압도적으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고급형 시장의 점유율도 위협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자체 시장조사결과 현대오토콤이 저가 정책에 힘입어 LCD 블랙박스 시장에서 고급형 제품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아이나비 제품이 시장 판도를 바꿀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