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 3년 만에 신곡 '다 괜찮아요' 발표

2013-03-15 08:59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BMK가 3년 만에 신곡 ‘다 괜찮아요’를 발표한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BMK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꽃피는 봄이 오면’ ‘물들어’ 등 히트곡을 발표한 BMK는 한국 가요계의 대표적인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았다.

2곡을 담은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다 괜찮아요’는 신인 작곡가 데이7의 작품이다. 이별을 앞에 둔 여자가 남자에 대한 심정을 잔잔한 어조로 표현한다.

도입부는 피아노 반주로 차분하게 노래가 시작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돼 휘몰아치는 BMK의 보컬과 스트링 그리고 코러스 라인이 압권이다.

다른 수록곡 ‘블랙 아웃’은 국내 작곡가가 아닌 영국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다. 강렬한 비트의 미디엄 템포 노래로 이별에 연연하지 않는 당당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