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Kbiz 차세대 CEO스쿨' 교육 개시

2013-03-12 16:55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12일 명품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금년 첫 후계자 교육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번 입문과정 교육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후계자 25명이 참가해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2박 3일간의 합숙교육에 돌입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후계자가 가업승계를 위한 리더십과 세법, 상법 등 상속에 필요한 법률을 조망할 수 있어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철기 중기중앙회 인력개발원장은 "맞춤과정을 마련했기 때문에 교육 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입문 과정을 거쳐 4월에 시작하는 심화과정까지 마치면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통한 천년기업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지금까지 총 592명의 후계자들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