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자동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을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쌍용차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콘셉트카 LIV-1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서밋’을 비롯한 콘셉트카 및 양산차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Feel my heartbeat(나의 가슴이 뛴다)’를 주제로 2000㎡ 면적의 부스를 운영하는 쌍용차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과 함께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SIV-1을 통해 향후 출시될 쌍용차 중대형 라인업의 개발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LIV-1은 Limitless potentials·Limitless Joy 등의 의미를 담은 네이밍을 통해 고성능과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로서 운전자에게 선사할 가치를 표현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XIV-1’을 공개한 후 ‘XIV-2’, ‘e-XIV’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소형 SUV의 개발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XIV 시리즈는 소형화와 SUV 선호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 등 정보기술(IT)의 적극적 활용과 결합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체어맨 W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격조 높은 인테리어와 더욱 향상된 편의성을 갖춘 대형세단 체어맨 W 서밋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서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