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프리리빙제' 실시
2013-03-11 15:24
분양가의 20%만 내고 2년 거주…취득세·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에 '프리리빙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리빙제는 기존 애프터 리빙제와는 달리 입주자가 임대차 계약이 아닌 분양 계약을 맺어 총 분양가의 20%(계약금 5%와 잔금 15%)만 내면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가 오는 10월 입주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집주인에게 취득세 2.7%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로 제공된다. 등기 후부터는 입주 지정기간 종료일까지 2년간 주택담보대출(60%)로 전환해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특히 2년 동안 거주 후 잔금유예 종료시점에서 분양 등기를 한 입주자가 아파트에 대한 구입 의사가 없다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송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전용면적 115㎡는 1억 3000만원, 134㎡는 1억 5000만원에 거주가 가능하다"며 "이는 송도지역 전세시세의 65% 수준"이라고 말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아파트 1703가구(전용 84~221㎡)와 오피스텔 606실로 이뤄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566-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