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軍전용’ 평양 대성산종합병원 개원식 열어
2013-03-07 21:24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북한이 장기간 공사를 진행해온 평양 대성산종합병원을 최근 완공해 7일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대성산 기슭에 세워진 이 종합병원은 연건축면적이 10만여㎡이고 병동 3개에 종합수술실, 집중치료실, 기능진단과, 화상외과, 안과, 구강외과, 사지외과, 초음파과 등을 갖췄다.
중앙통신은 개원사를 인용, “선군혁명영도의 첫 시기부터 병사들의 건강 증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김정일 대원수님께서 대성산종합병원 건설을 발기하시고 강력한 건설부대까지 동원시켜주셨다”며 이 병원이 군인병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