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효주, LET 월드챔피언십 첫날 순항
2013-03-07 20:15
4언더파로 공동 4위…한국, 단체전에서 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 여자골퍼들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인비(25)는 7일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김효주(롯데) 서보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소피 워커(잉글랜드) 등 선두 3명에게 1타 뒤졌다.
박인비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미국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투어 4승째를 거두며 세계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프로 개인, 프로 단체, 아마추어 개인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중국이 세 타이틀을 휩쓸었다. 지난해 개인전 챔피언 펑샨샨(엘로드)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