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 실시

2013-03-07 16:4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331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간 동안 혹한과 지표면의 결빙 등으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을 정밀 점검해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점검은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확인 ▲소방용수표지 도색 및 세척 ▲동파방지용 스펀지, 보온용PP 일제 제거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점검 등 이다

또한 주ㆍ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유사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주ㆍ정차를 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홍보활동도 펼친다

아울러 소방차가 도착하기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고지대나 주택밀집지역 관계자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우 서장은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화재 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해 신속한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소화전으로부터 5미터 이내에 불법 주·정차를 금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