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K텔레콤 통해 ‘옵티머스 LTE3’ 출시

2013-03-07 10:30
-개성 있고 실용적인 UX 대거 탑재

LG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옵티머스 LTE3’를 8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는 SK텔레콤 전용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3’를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출고가는 6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옵티머스 LTE3는 전작인 옵티머스 LTE2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계승 발전시켰고 실용적인 사용자경험(UX)를 대거 탑재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옵티머스 LTE3’는 세계특허 1위의 LTE 기술력이 더해져 안정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제대로 LTE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작의 시스템 안정성, 효율성 계승 발전

‘옵티머스 LTE2’는 2GB램(RAM)을 탑재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최대인 2540밀리암페어(mAh)이다.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탑재로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강점이다.

◆개성 있고 실용적인 UX 대거 탑재

이 제품은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처음 선택하는 사용자를 위한 UX들을 두루 갖췄다.

LG전자는 기존 피처폰 사용자들이 쉽게 LTE 스마트폰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SK텔레콤의 ‘T간편모드’를 ‘옵티머스 LTE3’에 탑재했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의 ‘T간편모드’는 피처폰의 입력패드를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는 등 마치 피처폰을 사용하는 듯한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내맘대로 아이콘 3.0’은 직접 찍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활용해 아이콘의 크기와 모양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포토 펀치’ 기능을 이용하면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잘라내어 원하는 모양으로 아이콘을 만들거나, 크기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Q쇼핑(QShopping)’은 최저가 가격 비교, 최대 7%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현금 영수증과 카드 결제내역이 자동으로 관리되는 등 지출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옵티머스 LTE Ⅲ’는 모바일단독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스마트폰이다.

모바일단독체크카드는 은행계좌만 있으면 플라스틱 카드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가상의 결제카드다.

‘내 폰과 대화’는 ‘옵티머스 LTE Ⅲ’를 집에 두고 외출한 경우, 타인 휴대폰의 SMS를 통해 내 폰의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미리 설정해 둔 스마트폰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SMS로 보내면 내 폰의 위치, 연락처 검색, 부재중 전화 확인, 미확인 문자 확인 등이 가능하다.

◆ 고품격 미니멀의 디자인 헤리티지 계승

‘옵티머스 LTE3’는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화이트 색상의 후면부는 고급스런 ‘멀티 리플렉션 패턴’을 적용했다.

하단의 홈키는 전화 수신, 충전, 알람 등 스마트폰의 상태에 따라 LED 색상이 6가지로 바뀐다.

LG전자는 134g의 초경량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