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코리아, 경남 의령에 ‘아이좋은 도서관’ 개관

2013-03-06 17:37



아주경제 전운 기자= 뉴스킨 코리아는 6일 경남 의령에 위치한 대의 초등학교에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을 기증하는 ‘제12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의 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무학년제 연구학교로 전교생 18명의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다. 낙후된 도서 환경으로 도서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던 이 학교에 최신식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교육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 뉴스킨 코리아가 기증하는 희망 도서관은 기존의 유휴교실 부족 등의 여건으로 인해 학교 도서관 없이 각 교실 학급문고 만으로 독서생활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환경을 다양한 도서 구비는 물론,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과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병석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지어진 ‘아이좋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며 “전국 곳곳의 어려운 환경의 학교를 찾아 희망 도서관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은 2008년 3월 충북 소재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열 두번째다.

각 교육청의 추천 하에 교육 시설이 부족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곳 이상의 학교에 최신식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특히, 사업기금은 뉴스킨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뉴스킨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후원회에서 모은 기금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