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대중교통 복지도시 고양을 향해 달려갑니다

2013-03-05 17:55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 600년을 맞아 시민과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 하도록 ‘고양시 대중교통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공공장소 등에 비치한다.

이는 민선 5기 취임 이후 시작된 2020 고양시 종합발전계획과 시민이 함께한 고양시 대중교통 기본계획의 단계별 성과물로 대중교통 노선안내 책자가 제작된 것은 처음이다.

타시군 노선 정보는 관리가 쉽지 않아 일부 노선안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자료 구축으로 고양시 대중교통 노선안내의 보다 체계화된 전산 DB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아직은 첨단교통정보에 취약한 분들의 대중교통 정보이용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사람중심 대중교통 복지도시, 고양’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대중교통 안내는 버스노선안내와 대중교통 종합안내로 구분하여 고양시 관내를 정차 운행하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공항버스 및 직행형 시외버스 포함)를 노선도와 함께 주요 경유지, 배차간격 등을 나타내 한눈에 어디로 갈지 알 수 있다.

또한, 경의선·일산선·KTX 철도노선과 버스터미널 안내, 고양 시티투어와 공공자전거(피프틴) 이용 안내까지 버스와 자전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고양시 구석구석을 찾아 가고, 전국을 누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안내 책자는 시청 및 각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도서관, 경의선·일산선 등 철도역, 터미널, 우체국, 경찰서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고양시 민원콜센터 및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손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