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13년도 실버교통모니터 운영

2013-03-05 17:15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중구는 노인들에게 경제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버교통모니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일부터 연말까지 부족한 현장교통행정 인력 해소를 위해 노인들을 활용한 교통모니터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교통 불편사항을 신속히 일소한다는 계획이다.

구의 실버교통모니터는 총 20명으로 평일에는 10명이 주3회 4시간 활동하며 주말에도 10명이 4시간근무 체제로 불법 주정차 상습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및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불법 주·정차 계도와 각종 노후 교통시설물 조사를 주된 임무로 하여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버교통모니터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현장 교통행정 임무를 부여함으로써 삶의 의욕 성취 여건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현장 교통행정에 접목시켜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 및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