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 실시

2013-03-04 15:05
모범납세자 5개 업체 정부표창 수여, 일일 명예세관장 행사 열어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납세에 감사하고, 납세자와 함께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인천세관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의 공로를 인정받은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이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우리이앤엘(주)(대표 이학동), 디젠스(주)(대표 이석우), (유)랍코리아(대표 송상갑) 등 3개 업체는 기획재정부 장관표창을, 한국후꼬꾸(주)(대표 권순묵)는 관세청장표창을 수상했다.

또 설재춘 (주)퍼스트로지스틱스 사장, 권해준 기아자동차(주) 부장, 강성호 (주)코리아써키트 팀장, 임기백 매일유업(주) 과장은 적극적인 세정협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여영수 세관장은 “지난해 여전한 유럽 재정위기와 양적완화에 따른 환율의 급락 등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납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세관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실 납세자 우대와 불필요한 통관·납세 제도를 개선하는 등 기업이 행복할 수 있는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세관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감사 서신을 발송하고 지역 세무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일일 세관 현장체험’ 행사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