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어 “중소기업 수출지원, 서비스 융합 이어간다”
2013-03-04 13:41
-케이슈어, 무협과 MOU 체결
케이슈어는 무협과 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위주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외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중소 수출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위한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이 주요 골자다.
먼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무협의 국내외 시장정보 조사· 해외 마케팅 기능 등과 케이슈어의 무역보험 기능을 결합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내수위주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이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지원대상 기업 함께 선정 △선정 기업에 대한 무역정보 제공 △거래선 발굴 및 수출이행에 필요한 금융과 무역보험 등 수출 전단계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무역보험을 최초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험료가 50% 할인되고 신용조사 수수료도 면제된다.
'환변동 보험료 지원 사업'은 케이슈어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는 무협 회원사에 대해 보험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써 직수출 1000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연간 100만원의 환변동보험료를 지원한다. 최근 높은 환율 변동성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 없이 환변동보험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복안이다.
안현호 무협 부회장은 "이번 케이슈어와의 협력은 수출지원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라며 "내수중심 유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진출은 저성장 위기에 있는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륭 케이슈어 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일괄지원체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잠재성장률 제고라는 중장기적 과제 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