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18개월만에 ‘톱10’ 드나

2013-03-03 09:36
美혼다클래식 3R 공동 7위로…우즈는 32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양용은(41· KB금융그룹)이 1년6개월만에 미국PGA투어에서 톱10에 들 것인가.

양용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스코스(파70)에서 열린 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선두 루크 거스리,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과 4타차다.

양용은은 2011년8월28일 더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이후 이 대회 전까지 투어에서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양용은은 2009년 혼다클래식 챔피언이다.

타이거 우즈(38· 미국)는 사흘연속 이븐파를 쳤다. 합계 이븐파 210타로 공동 32위다. 선두와 8타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