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금융권 수장들 대거 참석

2013-02-23 13:57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의 취임식에 주요 금융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가계부채 해결, 서민 및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이 새 정부의 주요 과제인만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금융권 수장들의 원활한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 및 은행, 금융 유관기관 등의 수장들이 18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취임식을 찾는다.

우선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지주 회장 등이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도 아직 참석 여부가 확실치 않다.

은행장 중에서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이 취임식에 올 것으로 보인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를 찾을 예정이며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정국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종구 수협 회장,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등도 취임식을 방문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 가계부채 해결 등이 주요 과제이므로 정부에서 많은 금융권 인사들을 취임식에 초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