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주가 여전히 저평가 <동부證>
2013-02-22 08:5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증권은 22일 유진테크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수주 모멘텀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보수적인 투자로 동사의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경쟁사들 대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수익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증착장비(CVD)는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는 선택적 에피텍셜층 성장장비(SEG)의 신규 출시로 신규 모멘텀 확보 및 비메모리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달에만 주가가 35% 상승하며 단기간 급등했으나 올해 시장 예상치 기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주력 사업영역인 낸드플래시의 투자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비메모리 수주 모멘텀이 3분기 히우 나타나면서 시너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