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아시아개발은행은 'Apps for Asia'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Apps for Asia’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을 위한 브리핑은 오는 27일 서울 대치동 한국MS 본사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를 해결해 줄 윈도 애저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선정한다.

ADB는 시민사회·교육·공공 서비스·교통·도시개발·수자원 관리·청소년 역량 강화 등 7개 분야별로 요구되는 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ADB는 “예를 들면 문맹을 위한 육아 관련 앱, 아동 학대 등 범죄를 인터폴에 신고하는 앱 등이 해당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MS는 브리핑 행사에 참여하는 개발사에게 윈도 애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윈도·iOS·안드로이드 앱 개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별된 기업에게는 5월 2일부터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ADB 연례 총회에 참석해 자사의 앱을 선보일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공모전 페이지(www.microsoft.com/korea/appsforasia)에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