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400명 채용

2013-02-20 14:00
3~9월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근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운행 제한차량 근절 등을 위해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400명 채용에 나섰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니어 사원은 3~9월 전국 10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운행제한 차량 검측 및 단속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월 13일 하루 6시간 격일 교대로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 60만원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니어 사원 359명 채용으로 과적·적재불량 차량 단속에 큰 효과를 봤다”며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신청서류 접수는 25~28일 도로공사 전국 지사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