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천안·울산·순천에 지사 신설
2013-02-20 10:39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주택금융공사(HF)가 이달부터 3월중으로 천안·울산·순천에 각각 지사를 신설한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이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광역시·도 단위로 지사가 1곳씩밖에 없어 발생했던 고객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권역이 광범위한 충청·영남·호남지역에 각각 1개씩 지사를 증설키로 했다.
충청지역의 천안지사는 이날 천안시 불당동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 사무실을 열고 충남 북서부 8개 시·군(천안시·당진시·보령시·아산시·서산시·홍성군·예산군·태안군) 지역에 대한 보금자리론과 주택연금, 전세자금 보증 등 주택금융 공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영남지역의 울산지사는 이달 27일 울산광역시 달동 동양증권빌딩에 문을 연다. 울산광역시와 경주시·포항시 등 경북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남지역의 순천지사는 3월 5일 순천시 연향동 LG빌딩에서 전남 동남지역 8개시·군(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장흥군)주민에게 주택연금 및 보금자리론, 전세 자금 보증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3곳의 지사가 설립되면 공사는 전국에 20개의 지사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