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강원랜드(대표 최흥집)가 15일 2012년 4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3108억원, 영업이익 751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0.5.%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6%, 36.7%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 2962억원, 영업이익 4049억원, 당기순이익 306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개별소비세 부과 등으로 각각 17.3%, 19.7% 감소했다.

하지만, 비카지노 부문의 연간 매출은 컨벤션호텔 개장 및 콘도 판매 호조 등으로 12.6% 증가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 성장은 매출구조 다양화를 위한 긍정적 신호라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변경 허가된 카지노환경개선 사업(증설, 증축)과 관련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비용절감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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