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산림청·경기도청과 합동으로 관내 산림전역에 소나무류재선충병에 감염되어 고사된 수목이 발생했는지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이번 예찰조사로 지상예찰이 어려운 지역에서 죽어가는 소나무류 등 재선충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를 예찰하여 빠른 시간 내에 찾아 효율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항공정밀 예찰을 통해 고사목과 감염 의심목의 존재 유무를 파악하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다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시료(목편)를 채취하여 이를 산림연구기관에 보내 감염여부를 판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항공정밀 예찰조사된 자료는 토대로 올 한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세우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재선충병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예방대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