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40대 남성
2013-02-13 08:37
전주 백화점 폭파 협박범은 40대 남성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지난 7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백화점을 폭하하겠다고 협박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협박범 백모(45)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백씨는 범행 동기와 방법 등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백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협박범은 지난 7일 백화점에서 3㎞ 정도 떨어진 효자공원묘지 주차장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를 폭파시킨뒤 백화점에 전화해 "롯데백화점 전주점을 폭파시키겠다"며 5만원권 10㎏(4억5천만원 상당)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