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에서 활동할 ‘외부추천 이사 후보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외부추천 이사제는 사회복지법인 이사정원의 3분의 1 이상을 시·도 사회복지위원회 또는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2배수 추천한 사람 중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로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여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에서 외부추천 이사 요청이 올 경우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이사후보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 후 동두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후보자를 선정하여 요청 법인에 추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동두천 시민이면서 사회복지사업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동두천시는 현재 보육,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7개 사회복지법인이 있으며 이사 임기 만료 시점에 추천 요청이 있을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