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골프장 내장객 2800만명 넘어
2013-02-06 13:35
대중제 골프장 이용 증가…전국 골프장 수는 437개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 골프장 연간 내장객이 2년째 증가해 28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전국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 연인원은 2860만5167명으로 2011년의 2690만4953명에 비해 6.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내장객 수는 2572만5404명으로 2년연속 내장객이 증가했다.
회원제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은 1.7% 증가한데 비해 대중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전년도보다 13.9%나 늘어 대조를 보였다.
2012년말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6홀 이상)은 437개로 2011년의 410개보다 27개가 늘었다. 이 가운데 대중제 골프장은 210개로 처음으로 200개를 넘어섰다. 회원제 골프장은 227개다.
지난해 신규로 승인된 골프장은 12개로 전년도(2011년 13개, 2010년 32개, 2009년 41개)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