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무의탁노인 초청 나눔행사 펼쳐
2013-02-04 17:1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교도소(소장 장보익)는 4일 의정부교도소 인근 지역 홀몸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설맞이 ‘마음의 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오찬과 시설견학 순으로 초청된 홀몸 어르신들은 정성이 듬뿍 담긴 떡국, 떡갈비, 계피인절미 등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나눔의 따스한 정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차량 제공부터 교도소 견학일정까지 꼼꼼한 준비로, 75세 이상의 노령자가 대다수인 홀몸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날 팔순을 앞둔 김모 어르신은 “앞도 잘 보이지 않고 거동도 불편해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고 있었는데, 이번 식사가 마치 팔순 상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보익 소장은 “지역사회교정은 지역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되어야 참의미가 있다“면서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외로움을 달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