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중소·중견기업 지원확대
2013-02-04 11:09
-‘1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지원 시작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촉진을 위한 '201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지원'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융자지원 예산은 6325억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지난해(3179억원) 대비 1146억원 상승한 43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대기업에는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과 연동해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상환조건은 3년거치 5~7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매월 1일부터 7일까지(단, 2월은 4일부터 8일까지) 에관공 홈페이지 자금융자 또는 온라인 융자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평가를 거쳐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에너지효율자금지원실(031-260-436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에관공은 산업체의 노후, 저효율시설 개체를 위해 지난 1980년부터 2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해 왔다. 이후 자금규모 및 지원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2011년 기준 약 9조5000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