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국정운영 잘할 것' 68.2%

2013-02-03 16:57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전망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68.2%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리서치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당선인의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잘할 것’이라는 의견은 41.5%, ‘매우 잘할 것’이라는 의견은 26.7%로 부정적인 전망보다 많았다.

다만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 등 최근 박 당선인의 첫 인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검증 강화 등 보완이 필요하다(45.7%)’, ‘밀실과 불통 인선으로 부정적(30.8%)’, ‘원칙과 전문성에 기준을 둬 긍정적(11.1%)’ 순이었다.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7%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