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강남·강북 격차 줄었다"
2013-02-02 09:0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며 강남과 강북의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012년 브랜드·구별 등록 자료에서 강남·서초·송파구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등록된 수입차는 1만926대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서울 전체 신규 등록 수입차 가운데 40.5% 수준이다. 지난 2011년(44.7%)과 비교해 4.2%포인트 줄었다.
반면 이들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의 수입차 신규 등록은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로 금천구는 194대에서 332대로 71.7%나 상승했다.
서대문구와 동작구도 각각 54.9%·54.0%씩 늘었다. 이외에 구로구(47.4%)·강북구(45.2%)·중랑구(43.3%) 등도 증가율이 40%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