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설 연휴 생활쓰레기 집중 관리
2013-02-13 14:44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최근 ‘설 연휴기간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설 명절 쓰레기 줄이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구는 2월 12일까지를 ‘설 연휴 쓰레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구 본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대행업체 기동반과 구 도로환경미화원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배출 현황 파악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
구 기동반은 오전에는 로데오거리, 오후에는 소래포구 지역을 중점 정비하고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구 음식물자원화시설 공사로 인해 최근 음식물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는 실태를 감안해 주민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주요 홍보내용은 ▲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 자제 ▲ 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 생활쓰레기 감량화 등으로, 구는 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전·후 도로변 무단투기 단속활동과 동절기 해묵은 방치쓰레기 정비도 병행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