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기저효과와 중국 호조로 이익률 개선 기대 <현대證>

2013-02-01 09:01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기저효과와 중국 호조로 올해 이익률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34만5000원이다.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작년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는 중국 호조와 파업 기저효과에 따른 결과”라며 “현대모비스 모듈 법인이 100% 연결로 집계되면서 중국 실적이 실적을 더 크게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이어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대기아차 중국 호조로 인한 모듈 사업 이익률 호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10.0%로 작년 9.4%보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또 “4분기 실적은 한층 개선된 환율 방어력과 기대 이상의 중국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평가된다”며 “그동안의 우려 요소들이 많이 개선됐고 향후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