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직업정보서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99가지 직업이야기’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자는 로봇공학자, 생명과학연구원, 기자, CEO, 교사 등 99개의 직업을 △경영·금융 △교육·연구 △의료보건 △문화예술언론 등 7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또한 '각 직업 종사자들의 일'과 '준비과정', '직업의 향후 전망' 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

특히 직업을 소개하는 도입 부분은 해당 직업의 사회적 이슈나 역사적 사건, 직업의 유래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록직업은 성인을 위한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전망’에 나오는 약 200개 직업 중 청소년의 관심도와 향후 직업의 발전 가능성, 직업세계의 변화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이 책은 전국의 중고교와 공공도서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PDF파일로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