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염산사고 등 비상대응 핸드북 나왔다
2013-01-30 11:0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이 ‘2012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과 ‘2012 사고대비물질 KEY INFO GUIDE’ 핸드북을 발간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사고 초기대응자가 현장에 도착해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의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이 두 책자를 발간·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 다양한 분류체계로 화학물질을 검색하는 색인별 화학물질 목록을 수록해 화학물질 사고 시 각 물질별 대응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2012 사고대비물질 KEY INFO GUIDE’는 환경부가 독성이나 폭발성이 강해 사고 시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상 사고대비물질로 지정해 관리 중인 화학물질 69종의 성질, 위험성, 방제요령 등 초동대응정보를 요약·정리했다.
과학원은 이번에 발간한 핸드북 3000부를 화학사고를 담당하는 전국 100여개 대응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책자는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 홈페이지(http://ccsms.nier.go.kr)와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http://kischem.nier.go.kr)에서 파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