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지난해 온실가스 950t 감축, 목표 대비 166%
2013-01-29 18:50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이행한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950tCO2를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목표(573tCO2)를 166%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공단은 사무실 온도 유지관리 및 동·하절기 피크시간대 냉·난방기 순차운휴, 연중 점심시간 절전 및 야간조명 자동소등시스템 운영, 엘리베이터 격층·제한 운행, 에너지 절전형 LED조명 교체 등을 시행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2015년까지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2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15%에서 18%로 상향조정해 정부가 계획한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철도건설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도 적극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