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의 책 ‘두근두근 내 인생’ 선정
2013-01-24 14:3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의 책으로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 2인 이상 추천된 도서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들의 1, 2차 토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슬픈 운명에 맞서는 아이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면서 성숙해지는 부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로증이라는 무거운 소재이지만, 자신의 비극을 유머러스한 삶의 태도로 대처해나가는 주인공을 통해 벅찬 생의 한순간과 사랑에 대한 반짝이는 통찰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11년부터 매년 한 도시 한 책읽기 사업인 ‘책에서 찾는꿈’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