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상반기 군병력 5000명 감축”
2013-01-22 21:03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영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군병력 5000명을 감축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국방부는 장기 감축 계획에 따라 공군과 해군 소속 병력 5000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긴축재정을 목표로 2020년까지 10만명 규모의 군병력을 단계적으로 8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국방감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구조조정이 오는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희망퇴직 비율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을 비롯해 파병을 준비 중이거나 파병에서 갓 복귀한 병력은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