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회장,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4년 더 맡는다
2013-01-22 10:36
21일 2013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서 만장일치로 연임 결정<br/>구 회장 “한국 사이클 미래 위해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할 것” 강조
구자열 LS그룹 회장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직을 앞으로 4년 더 맡는다.
22일 LS그룹에 따르면 대한사이클연맹은 지난 21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2103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15명의 만장일치로 구자열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오는 3월 25대 회장에 취임해 앞으로 4년 더 회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009년 제24대 연맹 회장을 처음 맡았다.
구 회장은 재선임이 결정되자 “대의원 여러분과 연맹의 모든 회원께서 믿고 중책을 다시 맡겨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 사이클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화합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소 ‘자전거 전도사’도 알려진 구자열 회장은 개인적으로 3000m 고지인 알프스를 7박8일 동안650km 완주해야 하는 ‘트랜스 알프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자전거에 각별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