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여성일자리 2만여개 만든다

2013-01-22 10:06
경력단절여성 대상 전문직업교육훈련 등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올해 2만여개의 여성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도비 56억원을 투입, 18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소, 근로자복지센터 5개소를 통해 인턴제·직업교육훈련과정 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재취업 전문교육을 통해 1만 7천여개, 여성인력개발센터 및 근로자복지센터를 통한 직업교육으로 3천여개, 그 외 여대생커리어개발과 장애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훈련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여성인력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수원 2, 포천1)를 확충하고, 하반기에도 추가 지정 할 계획이다.

특히, 여대생들의 진로 및 직업선택을 적극 지원을 위해, 아주대학교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지정해 향후 5년간 청년여성의 경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전학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상담 등 커리어코칭 과정과, 취업이 임박한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과정의 운영으로 총 2,500여명을 지원한다.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은 “보육을 통한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일자리 창출이 경기도 가족여성 정책의 중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