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내륙지역 5~20cm 눈 예상…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22일 새벽 3시까지
2013-01-21 08:29
경기 북부 내륙지역 5~20cm 눈 예상…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22일 새벽 3시까지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21일 수도권 곳곳에 비 혹은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 내륙지역에 많은 눈이 예고됐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대부분 경기 북부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가평 등 일부 지역은 0.5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가평군에는 오전 7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포천시와 연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가평 영하 2.7도, 연천 영하 1.8도, 양주 영하 0.6도, 포천 영하 0.2도 등으로 4개 시·군이 영하의 날씨를 보였다.
파주 문산 1.3도, 고양 1.6도, 동두천 1.1도, 구리 1.4도, 남양주 1.6도 등이 뒤를 이었다.
낮 최고기온도 3~4도에 머물러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대부분 지역에는 낮 동안 비나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대는 저녁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와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며 이 눈은 22일 오전 3시경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가평 등 내륙지역에 5~20cm, 그 외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이 1~3c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