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고성현 국제대회 5연속 좌절

2013-01-20 20:59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와 고성현(김천시장)이 국제대회 5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체육관에서 열린 '2013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전에서 이용대-고성현은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 맞서 0-2로 패했다.

이용대-고성현은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6위인 이용대와 고성현은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빅터코리아오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세계랭킹 1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션(덴마크)를 꺾고 우승해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